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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반년 째 이어지는 부진…지성→김남길과 함께 살아날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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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명가로 꼽히는 SBS가 금토드라마의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SBS 금토드라마는 지난 2019년 2월 '열혈사제'를 시작으로 편성명을 바꾸면서 새 출발에 나섰는데, 이후 '스토브리그', '하이에나', '펜트하우스' 시리즈,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많은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물론 모든 작품들이 흥행할 수는 없는 관계로 시청률 부진을 겪은 작품이 없진 않았지만, 보통은 후속작에서 시청률이 만회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심상찮은 움직임이 일어났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기지 못했고,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였던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은 최고 시청률이 7.7%에 그치면서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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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과 송강이라는 두 비주얼 배우가 출연한 '마이 데몬'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는 흥행헀으나, 시청률은 5%도 넘기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그나마 올해 시작을 알린 '재벌X형사'가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면서 부진의 고리를 끊는 듯 했으나, 이어서 방영 중인 '7인의 부활'은 4.4%의 시청률로 출발해 지난 방송에서 2.1%의 시청률로 최저 시청률을 매주 갱신 중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서 후속작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우선 '7인의 부활' 후속작으로 편성된 '커넥션'은 지성과 전미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특히나 마약반 형사로 분하는 지성이 마약 중독자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SBS 금토드라마에서 수사극은 대부분 실패를 겪지 않았다는 점도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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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편성이 예정된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와 김재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BS 금토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던 '열혈사제'의 시즌2도 하반기에 방영이 예정된 상황. 특히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등 원년 멤버가 거의 그대로 복귀하고, 극본을 맡았던 박재범 작가도 그대로 작품을 맡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

마지막으로 한지민과 이준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인사하는 사이'가 연내 방송 예정이다. 캐스팅이 공개된 시점부터 화제를 모은 '인사하는 사이'는 능력있는 CEO 한지민과 육아·살림 만점의 비서 이준혁이 등장할 예정이라, 최근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눈물의 여왕'의 뒤를 잇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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