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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갑질 아이돌' 참교육한 고경표, 이번엔 시상식 '팩폭' 날린다('비밀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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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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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JTBC ‘비밀은 없어’에서 안하무인 아이돌 참교육 시전 엔딩으로 대형 화제를 모은 고경표의 헐크주의보가 시상식으로 향한다.

2일 JTBC '비밀은 없어'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지난 1일 베일을 벗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첫 회에서 웃음 날개를 단 고경표가 훨훨 날았다. 코믹 연기 노하우가 집약된 화려한 연기 드리블과 강력한 하드 캐리로 단 1분도 지루할 틈이 없이 60여분을 꽉 채운 것.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얼굴 근육과 눈빛, 그리고 몸개그도 마다 않는 액션으로 벌써부터 ‘X지림’, ‘콧구멍샷’ 등 희대의 ‘짤’을 생성해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감전 사고를 당한 후, 첫 번째 타깃이 된 안하무인 막말 아이돌에게 “정신차려라. 여기 너에게 갑질 당하려고 온 사람 아무도 없다”는 팩트 폭격을 퍼붓고 ‘불꽃 싸대기’를 장전하는 등 참교육을 전파해 통쾌한 탄산수까지 뿌렸다. 그렇게 깨어난 그의 ‘혓바닥 헐크’가 이번엔 누구에게 향할지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그런 가운데 2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제 마음에 없는 소리는 절대 되지 않는 기백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고 있다.

진행자석에 선 기백은 도대체 무슨 말을 내뱉었는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 예능 블루칩 트롯가수 김정헌(주종혁), 기백의 선배 아나운서 윤지후(고규필), 그리고 신도시 엄마 부캐릭터 ‘서준맘’으로 사랑을 받은 개그우먼 박세미 등 시상식에 참석한 모두가 어딘가 이상해진 기백을 의아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와 관련, 기백의 통쾌한 ‘팩트 폭격’은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미리 맛볼 수 있다. 기나긴 소감을 준비한 수상자에게 “왜 상만 받으면 출석부를 꺼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평소에 하십시오!”라고 직언하는 상황이 포착된다.

이는 고경표와 장지연 감독이 동시에 기대를 드러내며 꼽은 장면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기백에게 무섭게 다가오는 ‘진상 상사’ 김팀장(조한철)과 기백의 대책 없는 가족들이 마치 공포 영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이에 대해 장지연 감독은 “이미지 메이킹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기백이 갖고 있는 공포가 총망라된 장면이다. 시청자 여러분이 앞으로의 기백의 여정에 탑승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경표와 의논도 많이 하고 열심히 찍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시상식 장면이 잘 나와 시청자들에게도 맞닿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뗀 고경표 역시 “이 장면에 쏟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잘 드러나길 바란다. 그만큼 공을 들였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기백의 헐크주의보가 집약될 ‘비밀은 없어’ 2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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