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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초통령’ 도티, 아찔한 철도 감성 사진…“폐선으로 오인” 논란에 사과[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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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만 크리에이터 ‘초통령’ 도티가 선로 무단 침입 및 영상 촬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티 측이 이와 관련해 사과했다.

1일 도티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매일경제

234만 크리에이터 ‘초통령’ 도티가 선로 무단 침입 및 영상 촬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티 측이 이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DB


그러면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티는 ‘도티와 감성사진 찍으러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도티가 선로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가운데, 영상은 폐선이 되지 않은 선로에 무단 침입해 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하 도티 관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입니다.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립니다.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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