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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피카 나래♥배우 김선웅, 깜짝 결혼 발표 "인생 함께할 소중한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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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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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스피카 나래(박나래, 36)와 배우 김선웅(33)이 결혼을 발표했다.

최근 나래와 김선웅은 각자의 SNS에 웨딩화보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래는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라며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고 했다.

김선웅 역시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좋은소식에 어떻게 이야길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어렵지만 이 편지를 읽어주시는 저의 소중한 인연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선웅은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 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고 결혼을 알렸다.

그는 "어른이 되는게, 철드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사람이다"라고 나래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선웅은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않고 잘 버틸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엿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김선웅은 턱시도를 입고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나래는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으며, 2017년 팀이 해체한 후 각자 활동 중이다. 김선웅은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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