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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띠동갑' 박성훈♥곽동연, 이 브로맨스 못 잃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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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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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박성훈과 곽동연의 티카타카가 매력적이다. ‘눈물의 여왕’은 끝났지만 두 사람을 다른 작품에서 또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이유다.

박성훈과 곽동연은 지난달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각각 윤은성과 홍수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박성훈은 홍해인(김지원 분)을 향한 집착과 광기로 다시 한번 레전드 악역을 탄생시켰고 곽동연은 철없는 재벌3세에서 부성애 가득한 홍수철을 멋지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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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5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성훈은 “곽동연은 제가 오해를 했다. 1997년생인데 1987년생으로 오해를 했다. 노안이라기보다 동연이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으니까. 그러면서 서로 웃다가 친해져서 장난을 많이 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들의 나이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렇게 사이 좋은 배우들은 처음인 줄.. 알았는데 디스전 시작?” 영상에서 곽동연은 박성훈을 칭찬하는 말로 “나이가 많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박성훈은 벌떡 일어나 곽동연으로 향했고 조작 아니냐며 으르렁거렸다.

잔뜩 열내는 박성훈을 뒤로한 채 곽동연은 “형이랑 대화를 나누고 지내다 보면 경험치가 우러난다. 장난은 쳤지만 큰형이 분위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나”라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그제야 만족한 박성훈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보는 이들도 흐뭇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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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곽동연의 앙금은 여전하다. 최근 열린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박성훈에게 87년생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 좌시할 수 없다. 그래서 형한테 나이 많다고 놀렸다. 띠동갑인데 신기하게 편하다. 장난도 다 받아주고. 덕분에 재밌게 지냈다. 서로 더 짓궂게 장난치니까 제작발표회 땐 성훈 형 회사에서 자제하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곽동연은 연예계 대표 ‘형 수집가’다. 2012년 데뷔 이래 여러 작품에서 형들과 브로맨스를 완성하며 케미를 쌓았던 바. 이번에는 그의 ‘형 보석함’에 박성훈이 들어갔다. ‘눈물의 여왕’은 끝났지만 곽동연과 박성훈의 티키타카 투샷 다음을 팬들은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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