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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정환·이천수 겨냥? 김흥국 "2002 월드컵 스타들, 예능 못하게 해야"[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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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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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김흥국이 난데없이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하지 못하게 해야 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김흥국은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내에도 재목이 많다며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이 감독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현재 공석.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후 2002년 월드컵 주전 공격수 출신인 U-23 축구 국가대표팀 황선홍이 임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축구광으로 널리 알려진 김흥국은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이 감독해야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예능 안 된다"고 언급했다.

김흥국은 직접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안정환, 이천수, 김남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 출연 중인 2002년 월드컵 스타 플레이어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돼 눈길을 모았다.

김흥국은 "2002년 월드컵 스타들 정신 차려야 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감독해야지 예능에 왜 나가는 거냐. 지금 지도자, 감독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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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김흥국은 선거가 끝나고 밥 한 끼 먹자는 말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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