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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24살→30살 차" '아빠뻘' 극복하고 결혼 골인한 ★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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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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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조교수 금나나가 7년 전 30세 연상의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의 결혼설이 전해져 화제다. 무려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의 소식에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모인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금나나는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1983년생인 금나나와 윤 회장의 나이 차이는 무려 30살이다. 윤 회장은 오래전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 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의 모 호텔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 하버드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저서 발간은 물론 각종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공부 비법을 전한 바 있다.

그와 결혼설이 제기된 윤일정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계열사 11개를 거느리고 있다. 금나나와 결혼식을 올린 씨에스호텔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 춘천시 골프장 남춘천CC도 소유하고 있다.

금나나에 앞서 많은 스타들이 띠동갑이 훨씬 넘는 나이차를 이겨내고 결혼했다.

최성국은 2022년 11월 24살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해 9월에는 득남의 기쁨을 누렸다.

'조선의 사랑꾼' 출연 당시 최성국은 아내와 많은 나이 차이를 처음에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며 "결혼 과정을 영상을 담아 보여주며 진정성이 있다고 느껴질 것 같아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2021년 결혼했다. 꾸준히 임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고백했던 이들 부부는 최근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나이로 인해 살아있는 정자가 몇 없다며 "난임 원인은 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다예는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앞서 배우 이영애가 2009년 20살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둔 이영애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마' 이영애의 일상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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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을 훌쩍 넘긴 나이차를 극복한 부부들은 이밖에도 여럿이다.

배우 이한위는 2008년 19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이한위의 아내는 드라마 분장팀 실습 중이었다.

이한위는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49세에 결혼해서 2년마다 아이 셋을 낳았다"며 "2남 1녀를 데리고 늙은 아비 노릇을 하고 있다. 여러분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고1, 중2, 막내는 7살에 학교를 보냈다"며 "나는 나이가 아닌 연세가 있다. 그래서 지금 막내가 벌써 중 1이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 클수록 내가 늙어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배우 변우민 역시 2010년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을 하기 전에 아내와 나이차가 많이 나서 걱정이 많았다며 "주변에서는 염려되고 걱정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히려 19세 연하 아내는 "까짓것 한 번 해보고 살아보자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변우민은 슬하에 12살 딸을 두고 있다.

배우 류시원도 1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2020년 결혼했다. 최근 류시원은 유튜브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해 아내와의 나이차를 처음 공개했다.

류시원은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했는데,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또 류시원은 다른 방송에서 아내는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며 아내의 직업이 강사라는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심형탁은 2023년 18살 연하인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심형탁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 역시 18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오는 25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이미 법적 부부이며,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누나'의 매력에 빠진 연상연하 부부들도 있다. 가수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 그에 앞서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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