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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태희♥' 비 "클럽서 여자랑 포옹, 사진 찍힐까 무섭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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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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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42)가 루머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어디가요, 오빠" 10년만에 현아에게 해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시즌비시즌4' 28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가수 현아가 출연해 선배 비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현아는 비에게 "선배도 클럽 같은데 가시냐"고 물었다. 비는 "나 요즘 엄청 가고싶다. 분위기가 왜 클럽 가면 다들 뭔가 오염돼있다고 생각하지?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클럽 가서 막 영감받고 그랬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현아는 "요즘도 그렇다. 음악 들으러가는 클럽들이 있다"고 반응했다.

비는 "앞으로 '저 음악 들으러 클럽에 있다'고 아예 대놓고 밝히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현아가 "선배님이 클럽에 계시면 이상할 것 같다. 안 놀 것 같다"고 하자 비는 "나 엄청 놀았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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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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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비는 "(클럽에 갔을 때) 악수를 하거나 너무 반가운 사람은 껴안기도 하지 않나. 요즘 난 너무 무서운 게 그런 찰나에 누가 사진을 찍어서 '클럽인데 비가 어떤 여자랑 포옹을 하고 있다'고 할까봐"라고 걱정했다.

현아가 "그런 상상을 하시냐"며 안타까워하자 비는 "억울한 일을 하도 당해서"라며 현아는 안 그런지 궁금해했다.

이에 현아는 "저는 그런 걸 의식하지 못해서 그냥 찍힌다"며 걱정이 많다는 비에게 "배워야겠다. 저도 좀 그래야 할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는 "너는 안 해도 된다. 사업 안 하지 않나"라며 말렸다.

현아는 지난 1월 그룹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손을 잡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여러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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