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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서한 불법촬영 의혹 불똥…방예담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사과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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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배우 이서한-가수 방예담/사진 =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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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이서한의 불법 촬영 의혹 탓에 가수 방예담이 사과했다. 방예담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고개 숙여 사과를 전했다.

3일 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친구인 이서한의 불법 촬영 의혹에 불똥이 튄 탓이다.

이서한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라는 스티커가 붙여진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은 남녀가 소파에서 성적 행위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상 게시자인 이서한에 대해 불법 촬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나아가 네티즌들은 영상 속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라고 추정하며 문제를 키웠다. 앞서 방예담은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는데, 이서한이 올린 영상 속 장소와 같은 곳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와 관련 이서한은 지난 2일 해당 SNS를 통해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영상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상황에 대한 갑론을박이 거세지자 이서한은 3일 재차 사과를 전했다. 이서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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