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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지원, ‘눈물의 여왕’ 성공에 힘입어 “첫 팬미팅 개최 예정…팬들과의 만남에 ‘설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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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홍해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그녀의 인생 캐릭터를 확립한 가운데,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지원 인생캐 모르는 사람 또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자신이 그동안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되짚어보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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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지원 인생캐 모르는 사람 또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 HighZium studio’ 캡처


특히, 영상 말미에는 김지원이 팬들에게 직접 “저의 데뷔 첫 팬미팅이 개최된다는 기쁜 소식을 들고 왔다”며 이를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원은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연기한 홍해인을 꼽으며, 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여운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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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연기한 홍해인을 꼽으며, 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여운을 표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 HighZium studio’ 캡처


“해인이는 제가 최근에 인사를 드리기도 했고 아직도 해인이에 대한 애정이 마음에 남아 있어서 여운이 좀 길게 갈 것 같다”고 말한 그녀는, 이어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 ‘나의 해방일지’의 염미정 등을 연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녀의 연기 폭을 증명했다.

제작진과의 대화 중, 김지원은 자신의 감정 표현에 대한 변화를 솔직하게 공유했다.

어릴 적 많았던 눈물은 성장하면서 점차 줄어들었고, 특히 30대에 들어서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어릴 때는 정말 눈물이 많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감정을 내면화하는 법을 배웠죠. 30대가 되면서부터는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울지 않게 되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그녀의 변화는 연기에 있어서도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더욱 성숙한 배우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는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사장인 홍해인 역을 맡아 화려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주목받으며, 코믹에서 멜로,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김지원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녀의 이러한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연기 경력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지원의 첫 팬미팅은 팬들과의 더욱 가까운 소통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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