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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연예인 아닌 무속인의 삶…신내림 받은 정호근→김주연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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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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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호근, 개그맨 황승환에 이어 개그우먼 김주연이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 김주연은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선공개 영상 등으로 먼저 김주연의 소식이 알려졌다.

김주연은 MBC '개그야'에 출연하면서 데뷔와 동시에 MBC 연예대상을 받은 대표적인 '미녀 개그우먼'이었다. 그러나 신병을 앓다 2년간 하혈을 하고, 반신마비까지 겪으면서 결국 신내림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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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치미'에서 "대학병원을 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더라.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며 아버지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무속인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주연에 앞서 개그계 선배인 황승환도 무속인이 됐다. 2016년, 한 무속인의 수제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고 알린 것.

황승환은 1995년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사업에 실패하면서 많은 부채를 떠안았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 이후 황승환은 무속인으로 변신, 2016년 당시 '묘덕선사'라는 이름으로 새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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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정호근은 2014년, 신병을 앓다 신내림을 받았다.

무속인이 된 정호근은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과거 두 자녀를 먼저 떠나보냈으며,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호근은 유튜브 '심야신당'에 출연하면서 무속인 MC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이외에도 배우 김주영, 배우 박미령 등이 신내림을 받고 배우가 아닌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

사진 =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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