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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장민호, 경호팀 부친상에 끈끈한 의리…"나도 경험이 있으니까"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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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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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장민호의 경호팀의 아버지 부고에 의리를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자신의 경호팀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민호 집에 수상한 양복 3인방이 들이닥쳤다. 정체는 장민호의 경호팀으로 장민호의 콘서트, 지방 스케줄 전부 함께 다니며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평소 사람을 잘 챙기는 장민호는 경호팀에도 "식사 잘 챙겨 드세요"라고 하면서 친해져서 현재 장민호의 전문 경호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직접 만든 육회 에피타이저, 한우 곱창+꽃삼겹 36인분, 직접 끓인 고추장 짜글이를 준비해 경호팀에 제대로 대접했다. 특히 고추장 짜글이는 장 보러 가기 전에 먼저 끓여놨다고 전해 철저한 준비성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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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팀은 "다른 연예인들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셨는데 장민호는 개인카드로 주면서 밥 꼭 챙겨 먹으라면서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경호팀의 식사를 챙겨주면서 인연이 생겼다"며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친형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일에 기념일까지 전화해서 챙겨주시니까 감동받았다"며 생일선물로는 명품 지갑을 받았다고해 감탄을 자아냈다.

경호팀은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어머니의 안부를 전했다.

도로 위에서 아버지 부고를 접했다는 인준(경호팀)은 "그때 큰일 치렀을 때도 명절 앞두고 차 진짜 밀렸는데 시간에 쫓기면서도 가까운 역에 내려줬다. 스케줄 끝나고 장례식장에 직접 방문해서 위로해 줬다"며 장민호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장민호는 "나도 경험이 있으니까"라며 아픔에 공감했다.

이어 인준은 "어머니도 되게 힘들어했는데 안아주시니까 힘이 됐다고 하셨다. 장례지도사들이 원래 10시면 퇴근해야 하는데 형님이 오시니까 퇴근하던 분들이 갑자기 다시 옷 갈아입으셨다. 장례식장 일대가 난리가 났다"며 어머니가 뿌듯해하셨다고 전했다.

평소에 장민호의 스태프는 퇴사율이 낮다고 유명하다. '편스토랑' 제작진에도 전부 와인을 선물하는 등 미담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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