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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박나래, 바디프로필 도전 중 7kg 감량과 수분 제한... “물 안 마셨더니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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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촬영의 고난과 환희를 함께 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들이 뒤풀이에서 나눈 소회가 그려졌다.

바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수분 조절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박나래는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평소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는데, 촬영 전날은 1리터만 마시고, 당일은 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바디프로필 촬영의 고난과 환희를 함께 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그 결과, 촬영이 끝난 후 지쳐 쓰러질 정도로 탈수 상태에 이르렀고, “물을 마시지 않으니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와 전현무도 촬영 과정에서의 힘든 순간들을 웃으며 회상했다.

이장우는 사진작가의 “배에 힘 좀 줘보세요”라는 요청에 “이미 배에 힘을 꽤 주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다 함께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외아들로서는 이런 경험이 드물었는데, 함께 고통을 겪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짜릿함은 우리 셋만이 알 수 있는 희열”이라며, 이 과정이 주는 독특한 가족감을 강조했다.

박나래는 촬영 후 모니터에서 본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고 전하면서, “이번이 처음으로 부츠를 신어본 적이 있는데, 그전에는 잘 맞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장우 역시 “이런 활동을 하면 서로가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 우리 모두 함께 고생해서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때, 서로가 서로를 위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의 4개월 동안의 여정은 ‘팜유즈’에게 진정한 기적과도 같았다. 촬영이 끝난 직후 박나래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바로 불룩해진 배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이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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