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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불후의 명곡' 이찬원, 스테이씨 시은 父 박남정에 "시아버지"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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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불후의 명곡 박남정 이찬원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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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불후의 명곡' 박남정이 이찬원과 멀어진다.

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56회는 '꽃중년 특집'으로 꾸며져 홍서범을 비롯해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박남정은 딸 스테이씨 시은의 이야기가 나오자 딸 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는 'MZ 세대에게 시버지라고 불린다'는 말에 "시은이 아버지란 뜻"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MC 이찬원은 "저는 '시버지'라는 말에 한 글자를 추가했다가 혼쭐날 뻔했다"라며 '시아버지'라고 농담한다. 이에 박남정은 허공을 바라보며 "그럴 수도 있죠"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한다.

특히 박남정은 딸에게 '불후의 명곡' 무대 연습 영상을 보여줬는데, 시은의 지적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박남정은 "시은이가 '아빠, 그래도 이 나이에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응원하면서도 지적을 하더라"며 "'여기서 자꾸 시선을 돌리지 마'라더라"고 딸의 조언을 전한다.

딸이자 까마득한 후배인 딸 시은에게 조언을 들은 기분을 묻자 박남정은 "정말 신기하다. 예전에는 내가 이 꼬마들을 가르쳤는데, 지금은 제가 그걸 받고 있다니. '애들이 잘 컸구나' 싶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낸다.

또한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의 아빠인 심신 역시 딸바보의 면모를 나타낸다. 심신은 벨의 프로듀싱 역량을 자랑하며 "르세라핌의 'UNFORGIVEN'도 작곡했다"고 자랑한다. 이에 더해 벨의 챌린지를 위해 권총춤 지원 사격에 나섰던 일화도 전한다.

걸그룹 딸을 둔 박남정과 심신이 동반 출연하면서 두 딸 바보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박남정은 마이클 잭슨 버전의 '…말하자면', 심신은 '황홀한 고백'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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