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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눈물의 여왕' 곽동연 "'황제 폐하' 중국어, 김지원 추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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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눈물의 여왕 곽동연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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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곽동연이 화제의 중국어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에서는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직접 밝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이날 곽동연은 "사실 저희는 이번 현장에선 애드리브를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게 11회에 중국어 하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11회에선 홍수철(곽동연)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창고 관리자에게 엉터리 중국어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곽동연은 "대본에 '아무 중국말이나 한다'고 돼 있었다. 너무 부담스러웠다. 감독님들이랑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며 "고민하다가 '황제 폐하'를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김지원이 알려줬다. 자기가 아는 중국어 있는데 이런 거 어떠냐고 하더라. '황제 폐하'가 너무 웃겼다. 중국 드라마도 추천해 줬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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