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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고딩엄빠4' 고은아 "설현 닮은꼴로 유명…배우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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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0회
장가현, 게스트로 출격 "20대 초반에 결혼"
한국일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고은아가 출연한다. 그는 인생이 뒤바뀌게 된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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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고은아가 출연한다. 그는 인생이 뒤바뀌게 된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0회에는 고은아가 출연해 자신의 현재 상황과 고민을 밝힌다.

재연드라마에서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고향인 제천에서 설현 닮은꼴로 이름을 알려 한때 연기자의 꿈을 꾸기도 했다"고 전한다. 출연진이 "주변에서 연예계 진출을 부추길 만큼 진짜 예뻤구나"라며 고은아의 외모를 궁금해하는 가운데 서장훈은 "인교진도 학창 시절 동네에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냐"고 기습 질문한다. 인교진은 잠시 머뭇거린 뒤 "한때는 천안 장동건이었다"고 선언한다. 출연진은 "느낌 있다"고 이야기한다.

성인이 된 직후 고은아는 동네에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오빠와 술자리에서 합석을 하게 됐다. 그는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고은아는 "정식으로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나에 대한 집착과 의심을 이어나갔고 이별을 통보할 때마다 사과하며 나를 길들였다"고 밝힌다. 이에 출연진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다. 지옥으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찍은 것이다"라고 탄식한다.

고은아는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남자친구에게 알렸지만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의 자식일 줄 어떻게 아느냐'고 의심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이별을 통보했지만 또다시 '사랑한다.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애원하는 모습에 발목을 잡혀 결혼하게 됐다"고 밝힌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이어지는 남편의 폭행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빌런 종합선물세트네. 당장 이혼해"라며 분노를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게스트로는 배우이자 레이싱 모델, 사업가로 활약 중인 장가현이 출연한다. 장가현은 "나 또한 20대 초반에 결혼해 큰딸이 어느덧 22세다"라고 밝힌 뒤 "누구보다 고딩엄빠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한다. 그는 "어린 부모들은 빨리 힘든 만큼 빨리 성숙해진다"며 조언한다. 또한 이날의 주인공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활약한다.

고은아가 출연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0회는 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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