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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잭슨황' 황영진-김다솜 부부의 '궁상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영진은 전원주를 롤모델로 진짜 짠내 풀풀 나는 일상을 살았다. 그는 물을 아끼기 위해 샤워도 후딱 하고 나와 아내에게 "쉰내 난다"는 꾸중을 듣기도 했으며, 아이들이 남기고 간 반찬과 밥을 모조리 볶아 맛있게 먹거나, 우유곽 등을 수거해 가져다 주는 등 상상 초월 '짠돌이 행보'를 걸었다.
이같은 짠돌이 일상에 대해 황영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혼자 자취하면서, 그때부터 아껴두고 먹지 않고 버티는 걸 꾸준히 해왔던 것 같다. 그렇게 살다가 아내를 만나고 가족이 만들어졌는데, 가난을 우리 가족들에게 절대 물려주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아내를 울렸다. 이어 황영진은 "가난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우리 가족은 부자로 살게 하는게 제 목표다. 유명하지 않은 개그맨의 아내로 사는 게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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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아내는 "남편이 5천만원도, 1억도 한번씩 준다. 그래서 저는 적금 통장에 넣어둔다"고 말했다. 황영진은 "제 수입의 80%를 저금하다 보니까 돈이 모였다. 어릴 때는 엄마한테 현금 갖다 주면 좋아하시니까 그 기분으로 행복하게 살았다. 결혼 후에는 아내한테 한다. 아내가 웃으면 보상받는 기분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그래서 고맙고 멋있다. 진짜 궁상맞긴 해도, 연애할 때부터 오빠의 집이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 오빠가 약속한 신혼집에 들어갔고, 말하는 대로 되는 게 노력 없이 되지 않는데 많이 아끼고 일도 자존심이 상할 것 같은 일들도 많이 한다. 저랑 아이들 때문에 하는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하다"며 하염없이 울었다.
황영진은 "돈 많이 모아서 빌딩을 사고 싶다. DS(다솜) 빌딩. 아내가 건물주로 살았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오직 아내'를 외쳐 감동을 안겼다. 연예계 뒤엎을 찐 사랑꾼의 탄생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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