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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제니만 있는 게 아니다…2024 멧 갈라 '라나 델 레이-어셔'가 입은 화제 룩은 '알렉산더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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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NEW YORK - MAY 06: Lana Del Rey attends The 2024 Met Gala Celebrating "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ion"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on May 06, 2024 in New York City. (Photo by Dia Dipasupil/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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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슈퍼볼'로 불리는 2024 멧 갈라(MET GALA)가 연이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팝스타 라 델 레이(Lana Del Rey)와 어셔(Usher)가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알렉산더 맥퀸 커스텀메이드 룩을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 시작됐으며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의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ion)'이다. 서유럽의 전래 동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연상되며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으로 이번 레드 카펫이 꽃을 비롯한 식물로 가득할 거라 예측되기도 했다.

이날, 세계적인 팝스타 라나 델 레이는 션 맥기르가 알렉산더 맥퀸의 아카이브를 참고하고 아뜰리에의 노하우를 기념하며 제작된 더블 조젯 실크와 튤 소재의 커스텀메이드 코르셋 드레스를 착용해 독보적인 룩을 연출했다. 이 드레스는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조각품에서 영감을 받아 망치로 두들긴 듯한 브론즈 소재의 산사나무 가지가 수놓아져 있으며, 그녀가 착용한 헤드 피스 또한 수작업 된 천연 산사나무 가지 디테일과 튤 베일 드레이프 장식이 돋보인다. 후프 부츠는 천연 카프 헤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브론즈 메탈 소재의 드롭 백은 내장된 시계 디테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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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NEW YORK - MAY 06: Usher attends The 2024 Met Gala Celebrating "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ion"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on May 06, 2024 in New York City. (Photo by John Shearer/Wire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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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어셔는 블랙 로즈 아플리케 디테일이 있는 블랙 울 트윌 소재의 커스텀메이드 케이프와 함께 올 오버 제트 스톤 자수와 레드 로드 아플리케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울 바라시아 소재의 턱시도 재킷과 팬츠, 블랙 실크 시폰 소재의 셔츠를 착용하였다. 여기에 블랙 레더 소재의 페도라와 부츠를 더해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완성하였다. 그가 착장한 모든 룩은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하우스 데뷔 컬렉션인 알렉산더 맥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한편, 알렉산더 맥퀸은 지난 3월 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첫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공식 석상 룩으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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