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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Y터뷰] '혹성탈출' 감독 "7년만의 속편,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韓 관객 만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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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의 4편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가 사랑해 온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챕터를 열고자 했습니다. 문화와 국경을 넘는 인류 보편적인 이야기와 감동이 담겨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한국 관객들께서 영화를 재밌게 봐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7년 만의 새로운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연출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오후 YTN은 '메이즈 러너' 3부작을 완성하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후 '혹성탈출'의 메가폰을 잡은 웨스 볼 감독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혹성탈출'은 고전의 반열에 오른 1968년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해, 2011년 리부트된 '혹성탈출' 3부작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덤을 거느린 레전드 프랜차이즈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 역시 뜨겁다.

이날 웨스 볼 감독은 '혹성탈출'이라는 대서사시의 새로운 챕터를 맡게 된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자신 역시 어린 시절부터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며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웨스 볼 감독은 "작업 초반부터 영화의 존재 이유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워낙 성공한 시리즈이기 때문에 좋은 요소는 녹여내면서도 인물과 모험 등은 모든 면에서 완벽히 새로운 것을 선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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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권력, 욕심 등의 이면과 진실이 얼마나 연약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동시에 영화는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로드무비로서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세계적 스튜디오 웨타 FX(Wētā FX) 제작진도 참여한바, 웨스 볼 감독은 기술적인 완성도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감독은 "웨타의 기술진은 제가 주문하는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세계 최고의 마법사들"이라며 "관객이 영화 속 세계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구현했다는 것이 저의 큰 자부심이다. 단순히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실제와 같아서 믿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보여줄 신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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