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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60회 백상예술대상] TV 대상 '무빙', 3관왕…'연인' 작품상+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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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빙'이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무빙'은 대상과 작가상(강풀), 남자 신인상(이정하)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MBC 드라마 '연인' 역시 드라마작품상에 이어 남자 최우수연기상(남궁민)까지 2관왕을 휩쓸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믿고보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3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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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무빙 배우들 [사진=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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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무빙 배우들 [사진=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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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광의 대상은 디즈니+ '무빙'이 차지했다. 이날 '무빙'은 대상과 작가상, 남자 신인상을 모두 받았다.

이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무빙'은 어려운 도전이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매순간 어려움이 있었다. 끝까지 함께 해준 배우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20회 봉석이가 우주로 날라가면서 크래딧이 나온다. 1~20부 참여한 모든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을 담았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드라마 작품상 수상 직후 MBC '연인' 홍석CP는 "우리 드라마는 병자호란이라는 패배의 역사를 다루지만 끝끝내 승리하는 이야기다. 세상에 꼭 나왔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큰 상받게 돼 감사하다"라면서 "이장현 유길채 역으로 풍성하게 극을 완성해준 배우 남궁민, 안은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용 PD 역시 "호명되는 걸 듣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라면서 "남궁민, 안은진의 최고의 열연과 케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연인' 주연배우 남궁민은 김수현, 류승룡, 유연석, 임시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궁민은 "백상예술대상 몇번 왔었는데 오늘은 무대에 올라와서 이야기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면서 "꼭 감사해야 할 분이 있다. 바로 작가님이다. 매번 현장에서 힘이 들어도 기분좋게 감동 받으면서 대본을 읽었다. 작가님 보고계시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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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안은진 [사진=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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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 [사진=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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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은 내 배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와이어를 타고 칼을 휘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미친 짓이었지만 이미 대본에 사랑이 빠져서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라면서 "다시는 내 인생에 액션활극이 없다고 다짐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심히 고민스럽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하늬는 딸과 남편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수상소감을 맺었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이하 TV부문 수상자(작)

◇대상='무빙' ◇최우수연기상='연인' 남궁민, '밤에 피는 꽃' 이하늬 ◇드라마작품상='연인' ◇연출상='최악의 악' 한동욱 ◇예능상=나영석, 홍진경 ◇예능작품상='태어난 김에 세계여행2' ◇교양작품상='일본사람 오자와' ◇조연상='마스크걸' 염혜란, 안재홍 ◇극본상='무빙' 강풀 ◇예술상='고래와 나' 촬영 김동식, 임완호 ◇프리즘 인기상=김수현, 안유진 ◇신인상='유괴의 날' 유나, '무빙' 이정하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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