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겸 가수 나나가 흐릿해진 타투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나나는 8일 "아호"라며 스포츠 브랜드 여름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 중인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나는 환한 미소와 시원한 여름 의상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타투 제거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힌 지 10개월 째인 나나는 이제는 흔적만 남은 타투 자국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어깨에 있었던 거미줄 타투 등 선명했던 전신 타투가 확연히 흐려진 모습이다. 최근 공개했던 다른 일상 사진에서도 타투가 거의 지워진 매끈한 팔과 어깨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9월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 온몸에 타투를 새기고 나타나 화제를 집중시켰던 나나는 그로부터 약 1년 뒤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나는 당시 깨끗한 몸이 보고싶다며 타투를 지웠으면 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타투를 지워나가고 있다면서 "이 타투를 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다.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고 고백했다.

나나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나는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타투를 하고 지우는 데 대한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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