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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마약에 강제 중독된 에이스 형사 이야기…지성-전미도 투톱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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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BS 드라마 ‘커넥션’.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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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를 다뤄 관심을 모은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은 ‘트롤리’ 김문교 감독, 연기력으로 정평 난 지성-전미도가 합류했다.

8일 공개된 ‘2차 티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드러났다.

오윤진(전미도)은 “그거 마약이죠”라고 묻자 장재경(지성)은 “기존의 약과는 달라요”라고 말한다. 동시에 집으로 들어온 이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에서 떨어진 알약들을 주먹으로 깨부수며 분노를 표출해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어 경찰서 사무실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장재경은 자기 손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차리고 경악했다. 눈에 총기를 잃은 모습 위로 “눈빛이 사람 눈빛이 아니었다고”라는 쑥덕거림이 들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장재경은 몽롱한 와중에도 “혹시 내가 마약에 중독된 것을 알고 있는 건가”라고 되새기며 추적 의지를 나타냈다. 그것도 잠시, 바로 다음 장면에서 뭔가를 움켜주고 소름 끼치는 웃음을 짓는 장재경이 포착돼 반전을 이끌 ‘마약에 중독된 경찰’의 맹활약에 대한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오윤진은 “어쨌든 나는 이 사건은 그냥 못 넘어갈 것 같은데”라고 정색했다. 장재경의 마약중독과 갑작스럽게 죽은 친구와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한 프레임을 가득 채워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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