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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황정민의 동생이자 음악감독 황상준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감독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목소리도 황정민 씨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최근 감독님의 사진이 나오면서 '진짜 이거 황정민 씨 아니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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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준 음악감독은 "어릴 때 사진이 있는데 어릴 때는 두 분이 생김새가 지금 하고 다르게 많이 담진 않은 거 같다. 형은 아빠를 닮은 거 같고 저는 엄마를 닮았다. 점점 진화하면서 닮아졌나 보다. 어릴 때는 체격 차이가 너무 나니까. 초등학교 때 저를 목마를 태우고 다녔다. 2살 차이인데"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혹시 황정민 씨 동생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황정민 씨하고 닮았네요' 이런 이야기를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황상준 음악감독은 "가끔가다 한 번씩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갑자기 입이 닫힌다. 혹시나 황 배우한테 피해를 줄까 봐"라며 털어놨다.

조세호는 "오늘 촬영 나오실 때는 연락을 하셨냐"라며 물었고, 황상준 음악감독은 "이야기를 안 하다가 며칠 전에 문자를 했는데 ('유퀴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더니 '잘됐네. 수고'"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