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원더랜드’ 수지·박보검, ‘졸업’ 정려원·위하준의 만남 어떨까 [오늘의 프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원더랜드’ 수지·박보검의 만남 어떨까
9일 오전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리는 가운데,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매일경제

9일 오전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특히 수지와 박보검은 ‘원더랜드’를 통해 애틋한 연인 케미를 발산하며 첫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극중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시킨 ‘정인’ 역을 맡은 수지는 ‘원더랜드’ 세계와 현실 사이, 마음의 균열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 속 느끼는 행복과 혼란, 위로와 그리움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해낸다.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아 ‘원더랜드’ 서비스 속 설계된 인공지능 ‘태주’의 밝고 따뜻한 모습부터 의식불명에서 깨어나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워 움츠러든 현실의 ‘태주’까지, 한 인물이 가진 전혀 다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5로 돌아오는 ‘돌싱글즈’
매일경제

시즌5로 돌아오는 MBN ‘돌싱글즈’도 이날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시즌5로 돌아오는 MBN ‘돌싱글즈’도 이날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자리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한다.

‘돌싱글즈5’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아내는 연애 예능. 수많은 ‘현커(현실 커플)’ 성사를 비롯해 ‘재혼→임신’의 겹경사를 이뤄낸 시즌1~4에 이어, 시즌5에서는 제주도에 새로운 돌싱 하우스를 오픈해 ‘90년대생 돌싱’들의 당돌한 연애 서사를 담아낸다.

특히 이번 ‘돌싱글즈5’의 출연진들은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전체 시즌 중 가장 어린 나이대의 돌싱으로 구성됐다. 돌싱계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5기 돌싱남녀들은 이혼의 상처를 ‘쿨’하게 훌훌 털어버린 채,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MZ식 연애법’으로 정면승부를 시작한다. 다섯 MC의 ‘문화 충격’을 여러 차례 부른 ‘MZ적 사고’를 비롯해,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격동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인다.

설레는 현실 로맨스가 온다
매일경제

이날 오후에는 안판석 감독과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하는 tvN ‘졸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에는 안판석 감독과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하는 tvN ‘졸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눈물의 여왕’ 후속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과 사람들, 그 지극한 현실 속에서 설렘을 포착해 내는 한 끗 다른 연출로 수많은 인생 멜로를 써 내려온 안판석 감독이 이번에도 ‘현실감’을 무기로 한 사제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박경화 작가의 탄탄한 필력이 더해져 감성과 공감, 설렘의 깊이가 다른 현실 로맨스를 완성한다. 특히 다수의 작품에서 안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인생 플레이리스트를 쏟아낸 이남연 음악 감독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높인다.

현실 연애의 맛을 제대로 살릴 ‘첫사랑 재질’ 정려원과 ‘멜로 최적화 연하남’ 위하준의 케미스트리는 단연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일상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멘붕? 로망? ‘눈떠보니 OOO’
매일경제

ENA 新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도 이날 오후 열린다.


ENA 新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도 이날 오후 열린다. 자리에는 조세호, 이창섭, 권은비, 김동현, 안제민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눈떠보니 OOO’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로 누군가에게는 ‘로망’을 채워주고, 누군가에게는 ‘멘붕’을 선사하며 일상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어줄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이다.

‘눈을 떠보니 지금의 나와 180도 다른 OOO이 되어있다’는 웹툰적 상상력에 예능을 접목했다는 점이 흥미를 자극하며, 멀티버스 예능계에 새로운 차원을 열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떠보니 OOO’이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소재를 다루는 만큼, 현생과 N차 인생이라는 분리된 두 세계관을 어떻게 연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