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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소중한 사람 늘 함께" 드디어 만나는 '원더랜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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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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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희로애락이 함께 하는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달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와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가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탕웨이)를 복원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이라는 해리의 응원과 함께 사막부터 우주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각국의 언어로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의 슬픔과 그리움, 반가움과 위로, 혼란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예고한다.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우주에 있는 남자친구 태주(박보검)와 통화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정인(수지)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난 현실의 태주로 인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을 집중 시킨다.

여기에 엄마를 직접 만나기 위해 나선 딸 지아(여가원)를 애타게 찾는 원더랜드 속 바이리의 다급한 표정과 갑작스러운 시스템 오류에 당황하는 현수와 해리의 모습까지.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고, 또 가상의 세계 너머 현실에서 닿고 싶어하는 이들의 모습은 공감과 애틋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마음을 울리는 상상력이 어우러진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원더랜드'는 내달 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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