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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지민, ♥김준호 왜 만나냐고? “주변 보다가...잘생겼는데”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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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과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교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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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사랑꾼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 오나미, 한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지민과 오나미는 싱글인 한윤서를 위해 “내가 아는 남자가 한 분 있다”며 촬영PD를 소개해주겠다고 농담했다. 한윤서는 “몇 살이세요”라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제작진의 묵묵부답에 웃음을 보였다. 김지민은 그런 PD를 보며 “왜 다 들리면서 모르는 척하세요”라며 농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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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한윤서에게 연애 조언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이어 한윤서가 “나이 드니까 남자 만날 데가 없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김지민은 “만날 데를 찾지 말고 주변을 봐라”라며 조언했다. 김지민 역시 주변을 보다가 김준호를 만나게 됐다고. 한윤서는 “(김준호처럼) 고백 공격을 그렇게 많이 하는 남자를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지민 역시 공감하는 듯 “나도 팔꿈치에 뽀뽀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물건 주우려고 하는데 뽀뽀를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김준호가) 팔꿈치를 보고 너무 예뻐서 얼굴인 줄 알았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한윤서는 직접 목격했다며 “팔꿈치에 뽀뽀하면서 ‘나랑 사귀자’라며 고백 공격을 하더라”고 생생하게 털어놨다. 오나미 역시 “남자는 이렇게 공격한다”라며 공감했지만, 그는 “너무 공격적이더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촛농처럼 생긴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는 한윤서의 말에 게스트들은 갸우뚱거렸다. 그는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오나미에게 “형부는 잘생겨서 부담스럽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오나미는 2022년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 바 있다. 오나미는 “나는 너무 좋다”며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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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서가 김준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이를 듣던 김지민은 “근데 김준호는 왜 좋아하냐”며 “잘생긴 편이잖아”라고 질문했다. 해당 질문을 들은 제작진들과 게스트들은 입을 틀어막으며 거침없는 리액션을 했다. 한윤서는 “이목구비도 잘생겼고 조화도 좋다”면서도 “면적 안에 조화가 너무 작다”고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지민도 “다리 길이가 나랑 똑같다”며 “(김준호의) 키가 170cm인데 내가 158cm이어도 한치에 오차도 없다”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다. 한윤서는 “선배님은 거북목도 있다”며 폭로해 재미있게 진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윤서와 오나미는 “준호 선배님은 성격이 너무 멋있다”며 그가 멋진 사람임을 인정했다. 오나미는 “신인 때 대학교 친구가 준호 선배를 식당에서 봐 나미 친구라고 인사했었다”며 “모르는 사람인데도 친구의 몫까지 계산하고 가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미담을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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