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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출소’ 승리, 이번엔 말레이시아 갑부 생일파티서 “뱅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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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 빅뱅 멤버 승리가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파티로 알려진 행사에서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왼쪽)과 지난 2019년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등 혐의를 받은 그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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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로 징역을 살고 나온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3)가 여전히 빅뱅으로 활동하던 과거의 영광에 취해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리가 한 행사장에서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해당 행사는 한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파티로 알려졌다.

이 파티는 한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환호를 이끌어내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승리는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람들과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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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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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빅뱅 시절의 인기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모습은 지난 1월에도 포착됐다. 당시 승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란 레스토랑 행사에 참석해 GD&태양의‘GOOD BOY’에 맞춰 춤을 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더욱이 그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 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해 ‘빅뱅 팔이’를 하고 다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마약, 성범죄, 탈세, 검경유착 등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그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상습도박·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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