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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싱크로유' 호시 "승관 목소리가 명함, 초대하고픈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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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싱크로유' 세븐틴 호시가 승관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과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귀 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 속에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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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유' 이적과 호시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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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능력치 만렙을 자랑하는 이적이 추리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적의 뛰어난 감각이 AI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냈던 상황. 또한 최근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이어가는 세븐틴 호시의 첫 MC 도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적은 첫 녹화를 마친 후 "비교적 쉽게 가려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미궁에 빠져서 나중에는 월드컵 문어가 된 거 같았다. 결국 감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자포자기했던 현장 상황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호시는 "AI와 실제 목소리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해 놀랐다”라며 “신선한 소재를 경험하고 난 느낌이다"라고 증언해 궁금증을 한없이 증폭시켰다.

사실 귀 능력치 만렙의 이적은 추리단에서도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레전드 아티스트. 이에 그의 활약상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적은 "오래 음악생활을 해온 것, 또한 출연자들의 라이브를 직접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것 등이 도움될 줄 알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낸 후 "제 발에 제가 걸리기도 하더라"고 고백했다. 정식 MC에 첫 도전한 호시 역시 "MC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제작진분들께서 많이 신경 써 주신 것 같다"면서 "구별하기 꽤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리의 기준에 대해 이적은 "가수들의 호흡, 떨림, 버릇 등을 중점적으로 집중해서 봤다. 평소에 AI 버전을 많이 즐기며 들어보는 것도 필요할 듯하다"라고 전한 후 "현 AI의 수준이 우리 생각보다 더 높다. 발전도 빠르니 앞으로 구별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이 MC보다 훨씬 더 날카로운 귀로 잡아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MC와 시청자의 대결도 자못 궁금하다"라고 비장하게 덧붙였다.

한편, 호시는 꼭 초대하고 싶은 드림 아티스트로 세븐틴의 승관을 꼽았다. 호시는 "승관의 목소리가 명함이다 보니, '싱크로유'에 적합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호시는 "처음에는 쉽게 맞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보다 어려웠다. 시청자분들도 직접 추리하면서 즐겨달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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