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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넷플 1등 갈 것…장난 아니다” 화제성 싹쓸이 예고한 ‘돌싱글즈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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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대박, 비주얼도 역대급”
“여왕거미도 있고 왕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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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은지원, 유세윤, 이혜영, 이지혜, 오스틴강.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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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니다. 이번 시즌은 대박이다. 넷플릭스에서 무조건 1등 할 것 같다. 비주얼도 역대급이다.”

90년대 MZ세대와 함께 돌아온 ‘돌싱글즈5’가 역대급 시즌을 예고했다.

9일 오후 진행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선혜 PD는 “시청자들에겐 기존 시즌보다 훨씬 재밌을 것”이라며 “저희 제작진에겐 힘들고 어렵고 예측 못하는 것들이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시즌 통틀어 가장 연령대가 어린 90년대생들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 돌발상황이 자주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박 PD는 “새로운 룰에 대응하는 행동 패턴이 지금까지 출연자들과는 다르더라. 대본이라 오해 할 만한 상황들이 매 회차마다 나온다”며 “지금까지 시즌보다 훨씬 재밌을 것이고 역대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4에 이어 MC로 참여하는 오스틴 강은 “지난 시즌이 삼계탕이었다면, 이번 편은 마라탕 같다. 자극적이고 뭔가 당기는 맛이 있다”고 했고, 이지혜는 “넷플릭스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탕후루 같다. 자극적이고 달콤하다. 또 먹어보면 형형색색 맛이 다르다”고 했다. 유세윤은 “명대사가 쏟아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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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 이혜영.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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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방마님’ 이혜영은 “MZ세대가 생각하는 관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며 “딸과 엄마, 모녀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몰입하는 포인트도 다르면서 공감대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돌싱글즈’는 장수 프로가 될 것 같다. 이혜영씨가 70대가 될 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롱런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이혜영도 “‘전국노래자랑’ 되는 거 아니냐”며 공감했다.

‘돌싱글즈5’는 제주도에 한데 모인 돌싱남녀들의 발칙한 로맨스를 담아낸다. 이번 시즌은 출연자의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구성돼 역대 시즌 중 가장 어린 나이대 ‘MZ 돌싱’들의 과감한 플러팅과 거침없는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돌싱들의 주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룰에서 ‘업그레이드’ 해 관심 있는 돌싱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정보 공개 방’을 오픈한다. 해당 방에서는 이혼 사유, 직업, 자녀 유무, 나이 등 돌싱들의 ‘기본 정보’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정보들이 오픈된다. 때문에 상대를 선택하는 데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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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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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모든 프로그램이 보다 보면 익숙해지고 뻔해지는데, 우리 제작진이 대단한 것이 계속 색다른 장치를 넣는다. 이번 시즌도 그렇다. 재밌는 것엔 이유가 없다. 내가 보면서 녹화 시간이 언제 가는 지 모를 정도다. 재밌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혜영도 “지겨울 거라 생각하지 마라. 깜짝 놀리고 시즌6를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고, 유세윤은 “시즌1 감동과 재미의 딱 5배”라고 덧붙였다.

시즌5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요청이었던 ‘정보 공개’에 변화를 줬다. 박선혜 PD는 “많이 들은 피드백이 ‘정보 공개가 늦다’, ‘도장이 너무 안 찍힌다’ 이 두 가지였다. 확실히 해결해야겠다 싶어서 ‘정보 공개망’이라는 새로운 룰이 하나 만들어졌다. 좋아하는 상대의 정보를 조금 미리 볼 수 있는 장치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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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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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그간 출연자들은 자녀유무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다 그런 것 같진 않더라. 열린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세윤은 “저희 엄마가 돌싱이라 늘 (소개팅) 자리 없냐고 물어보신다. 어머니 특집도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이번 시즌에서 최종 두 커플을 예상했다. 이혜영은 “삼각관계도 있고, 사각 관계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여왕 거미 한 마리가 있다. 거미줄을 엄청 쳐놨다. 엄청 걸린다”고 했고, 이지혜는 “왕벌도 있다”고 언급했다.

박선혜 PD는 지난 시즌 ‘현실 커플’들의 근황을 묻자 “미국 편 끝나고 제작비 문제 때문에 스페셜 방송을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롬, 베니타 동거생활이 명장면이 많아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시즌5 끝나고 바로 스페셜 방송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오셔서 촬영을 끝내고 가셨다. 저희한텐 분량 폭격기나 마찬가지인데 이번에도 유쾌하고 재밌는 일상을 담았다. 다른 커플들의 근황도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5’는 오늘(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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