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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선업튀’ 신드롬 어디까지? 멜론 톱100 15위 찍어버린 배우 변우석…‘소나기’ ‘런런’ 동시 차트인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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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변우석. 사진 | 변우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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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애초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는 멀티테이너도 아닌 데뷔 8년차 배우 변우석이 음원 순위까지 점령하며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선업튀’ OST 파트1의 첫 곡이자 드라마의 대표곡 중 하나인 ‘소나기’가 15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동일 앨범 수록곡인 ‘런런’(Run Run) 도 99위에 오르며, 톱100에 OST 2곡이 나란히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나기’와 ‘런런’은 드라마에서 톱가수 류선재(변우석 분)가 속한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곡으로 실제 변우석이 가창한 곡이기도 하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가 동반 흥행하는 일이 드물지는 않지만,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과 스테디셀러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톱100 차트의 상위권까지 올라가는 건 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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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사진 | 변우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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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우석의 감성 넘치는 중음이 빛나는 ‘소나기’는 드라마에서 류선재가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생각하며 데뷔 전 썼던 자작곡으로, 류선재의 순애보가 고스란히 담긴 곡. 2023년 돌연 사망하는 류선재를 구하려 3번의 시간여행을 하는 임솔의 정체가 밝혀지는 중요한 소재로도 사용됐다.

앞서 방송된 10회에서 술에 취한 임솔이 흥얼거리는 ‘소나기’를 들은 류선재는 임솔이 시간을 건너 미래에서 왔다는 걸 결국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드라마의 극적 전개와 OST가 맞아떨어지며 ‘소나기’ 돌풍에 기름을 부었다.

‘소나기’는 지난 2일 처음으로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고, 입소문을 타고 드라마와 OST가 동반히트하며 지속적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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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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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변우석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연다.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래 실력까지 캐릭터 그 자체인 변우석이 팬미팅에서 직접 노래를 부를지 여부에도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변우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미팅 프로그램을 현재 기획 중에 있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배우가 2곡 정도는 부르지 않을까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우석은 오는 12일 SBS ‘런닝맨’ 에 이어 5월 중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을 확정,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9일에는 글로벌 팬덤 서비스 위버스에 변우석 공식커뮤니티가 입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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