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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배우 정유미, 급격한 컨디션 난조…소속사 "추후 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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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불참
소속사 "촬영 소화 도중 면역력 저하"
한국일보

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추후 일정을 조율하면서 건강 회복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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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주연을 맡은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이에 정유미는 추후 일정을 조율하면서 건강 회복에 나선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했다. 당초 정유미 역시 자리할 예정이었으나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승국은 정유미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제작보고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김태용 감독은 정유미를 대신해 "불참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촬영을 소화하다가 몸에 무리가 왔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추후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유미는 컨디션 난조로 이날 새벽 응급실을 찾았다.

정유미는 최근 예능 '서진이네2'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한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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