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눈부신 토박이와 대구의 자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목포의 딸까지 등장해 재미있는 향토 자랑이 넘쳐났다.

지난 9일 방송분, 제주의 토박이인 양지은과 대구의 아들 이찬원은 MBC ‘구해줘 홈즈’에서 각 지역의 자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의 인기에 힘입어 ‘대구의 아들’로 현수막 수십 개가 걸릴 정도로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양지은은 ‘미스트롯2’ 우승 이후 가수로서 활동하며 ‘한림의 딸’로 불리우며 많은 예우를 받고 있다.

제주의 눈부신 토박이와 대구의 자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목포의 딸까지 등장해 재미있는 향토 자랑이 넘쳐났다. 사진=‘구해줘 홈즈’ 캡처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제주도 매물을 찾기 위해 양지은이 인턴 코디로 출연하여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한림읍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찬원 역시 자신이 노리고 있는 애칭에 대해 “공인찬개사가 괜찮다”며, 실제로 경제학과 출신으로 부동산 공부에도 오랜 시간을 투자한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개그우먼 박나래는 과거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의 일화를 소환하며, “저도 목포의 딸이지 않나. 저도 대상 받았을 때 목포와 할아버지 고향에 소소하게 일곱 개 정도 현수막이 붙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또한, 부모님이 운영하던 낙지집 덕분에 ‘낙지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렇게 각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활약은 그들이 어떻게 지역 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구해줘 홈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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