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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찬원이기에 가능했다…'브라이트;찬'으로 세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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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찬원이 '브라이트;찬'으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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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으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찬원은 5월 첫째주 KBS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1위에 오른 '뮤직뱅크'부터 바로 다음날 1위를 수상한 '쇼! 음악중심'까지 지상파 음방 2관왕이란 타이틀이 완성됐다.

한 주 만에 KBS, MBC 지상파 음방 2관왕을 달성한 이찬원은 트롯계에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방송 횟수를 비롯해 음반 성적과 팬 투표 등 세분화된 선정 기준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은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요즘, 이찬원은 굳건한 팬덤과 1위란 성적을 동시에 보여줬다.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판매량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찬원은 '브라이트;찬' 초동 판매량 60만 장을 돌파,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에서 15위를 기록하며(4월 29일 기준)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찬원의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이찬원은 타이틀곡 '하늘 여행'의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직접 섭외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앨범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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