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감독(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열음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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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의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 1년 전 불거졌던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한재림 감독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이하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 감독은 2023년 불거졌던 이열음과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2023년 21살 연하인 배우 이열음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열음은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며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감독은 "저는 일반인인데, 처음 기사를 보고 왜 이 사안이 관심이 있는진 모르겠더라"며 "촬영 당시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참석하다 보니 각 배우 모니터가 따로 있었다. 이열음씨가 이 작품에 열의가 있었고 '모니터 껌딱지'처럼 묻고 했던 것들이 스태프들 사이에서 와전된 거 같다"라고 말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배우들과 다 친하긴 하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17일 공개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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