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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불화설' 종지부 찍은 정형돈…뉴욕에서 보낸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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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돈·한유라 가족 /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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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한유라 부부가 불화설을 해명한 가운데, 한유라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승무원 친구가 뉴욕까지 따라오더니 이쁜 가족사진 많이 찍어주고 다시 일하러 갔다. 넌 정말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뉴욕 여행 중인 정형돈·한유라 부부와 두 사람의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한유라는 딸에게 장난기 가득한 뽀뽀를 하고, 정형돈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10일 한유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불화설 관련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에게 '불쌍한 기러기 아빠'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것에 대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 오늘내일하는 사람 아니고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 저희 잘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 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다"며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라고 강조했다.

한유라 역시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하와이에 거주하는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라며 "남편은 늘 유학을 떠나고 싶어 했고 저는 그때부터 매번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유학은 현실상 힘들지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빠가 능력이 조금이라도 될 때 자신이 느끼고 싶었던 경험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고 싶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와이) 물가가 비싸고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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