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김희선 '우리, 집' MBC 금토극 5연속 흥행 이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MBC 우리, 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MBC 우리, 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우리, 집'이 MBC 금토극 흥행을 이어간다.

오는 24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위득규)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쓴 남지연 작가 그리고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등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는 2023년 말 신드롬을 일으킨 '연인'을 시작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024년 초 MBC 금토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밤에 피는 꽃', 미스터리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이끈 '원더풀 월드' 뿐만 아니라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회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수사반장 1958’까지 5연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집'은 지난 2023년부터 계속된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 연타석을 이어받을 매력적인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 집'은 '지금,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필두로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보게 만든다.

'우리, 집'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예상 밖의 부조화와 불가피한 상황이 빚어낸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차별화된 공감대를 형성한다.

우아하고 교양 있는 며느리 노영원(김희선 분)과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 전혀 연대할 수 없는 사이의 두 사람은 완벽한 가정이 위협을 받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공조'를 선택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불신과 민낯이 신랄하게 드러나며 아이러니한 웃음을 선사한다.

김희선은 극 중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출격해 며느리 노영원과의 공조를 통해 색다른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김남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이 없는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 역으로, 연우는 행보를 예측할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여자 이세나 역으로 커다란 파란을 일으키는 활약을 펼친다.

또한 황찬성과 재찬은 극에 활력을 안겨주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완성한다. 권해효와 안길강은 관록과 연륜의 연기파 배우답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24일 밤 9시 50분 첫방송.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