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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변요한, 신혜선 문자에 '♥' 눌러 화들짝→삭제 시도…사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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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신혜선, 변요한. /사진=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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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동료 배우 신혜선의 문자를 급하게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 40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하는 배우 변요한, 신혜선이 출연해 MC 장도연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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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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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변요한은 전날 마신 술로 숙취가 있어 이날 촬영을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혜선은 "카톡으로 '혜선아 오늘 컨디션 어때?'라고 물어보시더라. 제가 '오빠는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만취'라고 왔다. 미리보기로 내용을 먼저 보고 답장하려고 열었더니 그새 삭제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아무일도 없던 듯이 '좋아! 우리 즐겁게 하자!'라더라. 다봤는데 이미"라며 변요한이 만취라더니 돌연 태도를 바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변요한은 "스케줄 이후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됐다. 컨디션을 물어봐서 '만취'라고 썼는데 사실 '만취'라는 단어 때문에 지운 게 아니다. 그 뒤에 붙은 'ㅠㅠ' 때문에 지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게 한 끗 차인데. 너무 만취면 부정적이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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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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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앞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과거 일을 떠올렸다.

신혜선은 "저희가 요즘 같이 홍보하니까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자주 나눈다. 제가 뭐라고 답장했더니 오빠가 실수로 답장에 하트를 눌렀다. 답장 밑에 하트를 누를 수 있지 않나. 그러더니 '하트 실수로 눌렀다. 지우는 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MC 장도연은 "하트 누르면 어때서 구구절절 설명하냐"고 지적했고, 변요한은 "대화 내용이 그 감성이 아니었다. '이거 어떻게 지우는 거냐'라고 물어봤다"며 "순간 엄마도 생각나더라. 엄마한테도 하트 해본 적 없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배우 신혜선, 변요한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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