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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함소원, 학력 위조 또 해명 "숙대 가기 싫었다…지금도 마음 울리고 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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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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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 위조 의혹에 재차 해명했다.

함소원은 14일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라며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 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2021년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숙명여대 95학번인 함소원이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서 1997년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된 것을 두고 "당시 숙대 무용과 1학년 재학 중이었다"라고 한 언급 때문.

2022년까지 여러 차례 자신의 학력에 대해 해명한 함소원은 약 2년 만에 다시 한 번 뜬금없이 학력 위조는 사실이 아니라고 논란을 직접 들고 나와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친척 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 아빠의 얼굴 표정. 지금도 내 마음이 아린다.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린다"라며 "사실 나에게 숙명여자대학교가 좀 힘들다. 예쁘게 꾸미고 미팅 캠퍼스 첫사랑 낭만 젊음과는 거리가 먼.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 가기 싫었다"라고 등록금, 생활비로 힘들었던 대학 새내기 시절을 회상했다.

미스코리아가 된 것 역시 학교에 가기 싫어 방황하던 중 생긴 우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우연히 강남에서 미용설 전단지를 보게 된다. 미스코리아 수상 진 2000만 원, 선 1500만 원, 이거다 이거면 된다. 이거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라며 "고3때 담임 선생님이 되지도 않는 공부 그만하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권유하셨다. 그때는 흘려들었으나 그날은 그 전단지를 보고 나는 결정했다. 매일 돈 걱정하는 이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라고 돈 때문에 미스코리아에 나갔고, 현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방송 내용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도 중단했다. 한국 활동을 올스톱했던 함소원은 최근 MBN '가보자고'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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