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틈만 나면,' 안보현, 훈훈 비주얼vs순박 예능감…반전 매력에 치인다 치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보현이 한계 없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안보현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4회에 틈 친구로 출격했다.

이날 안보현은 유재석, 유연석과 호흡을 맞추며 사연자들의 틈새 시간을 함께했다. 훈훈한 비주얼, 피지컬과 반전되는 안보현의 구수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안보현은 '벌크업'한 근황과 함께 자신이 망원동에 7년에 살았다고 '망원 가이드'를 자처했다. 곳곳에 위치한 망원동의 맛집을 소개하는가 하면, 사연자들을 만나기 앞서 커피 한 잔의 시간에 세련된 외모와는 반전되는 2% 부족한 입맛으로 폭소를 안겼다.

첫 사연자를 만나러 가던 중 안보현은 망원동에 관한 정보를 술술 읊었고, 빠릿빠릿하게 길을 안내하며 든든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강공원 서울함을 지키는 퇴역 대령을 만난 후에는 틈새를 공략해 깨알 본인 PR로 재미를 더하고, 한강에서 군함을 발견하고 '전시상황인가?'하고 혼자 전투 태세를 갖췄던 과거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육군 의장대 출신이었다는 그는 대령에게 군대 이야기로 내적 친밀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유연석이 국정원 공익광고 모델이 되었다고 밝히자 자신이 바로 전까지 모델이었다고 전하며 특급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함께 유쾌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진 함상 족구 미션에서는 완벽 피지컬과 달리 구기종목에만 약한 반전으로 '족구 구멍'이 될 뻔한 아슬아슬한 활약을 선보였다.

두 번째 사연자와 만남에서는 안보현의 활약이 더 크게 빛났다. 룰렛을 돌려 나온 색의 컵 안에 탁구공을 넣는 미션에서 아까운 실패를 반복하던 중 2단계 도전에서 단 1회만에 미션을 성공으로 이끈 것. 이후 셀프로 토닥토닥 칭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광대 역시 치솟았다.

더욱이 식사중 갑작스레 연결된 배우 강동원과 통화에서 깍듯한 모습으로 선배를 대하는 모습, 내기에서 져서 밥값을 결제한 것은 물론 나서서 식후 커피까지 계산하는 센스까지, 끝없는 안보현의 매력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사연자가 있는 태권도장에서 안보현은 몸을 날리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승부욕에 꿈틀대는 야성미를 대방출했고, 함상 족구때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게임에 임해 결국은 미션에 성공해 감탄을 끌어냈다.

안보현은 화면을 가득 채운 훈훈한 비주얼로는 눈을, 유쾌한 토크로는 마음을 강탈하며 '특급 대세'의 진가를 입증했다.

안보현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