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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에스파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의 가사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의 기자회견 발언을 합성한 숏폼 콘텐츠가 화제입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한 채널에 올라온 1분짜리 편집본인데요, 지난달 민 대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슈퍼노바'의 가사를 이어 붙인 것입니다.

지난 13일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더블타이틀곡 '슈퍼노바'가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자 팬들은 해당 숏폼에 많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조회수는 140만 회를 넘었고, 댓글도 1천3백개 이상이 달렸습니다.

'슈퍼노바'는 발매 직후 멜론 '탑100' 차트 20위권에 머물렀지만, 차츰 순위를 올리며 최고순위 2위까지 상승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습니다.

'콘셉트 카피'가 케이팝 신에서 화두가 되는 현재, 에스파만의 독특한 '미래지향적인 3천년대 스타일', '쇠맛 멜로디' 등이 뒷심의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Y2K 열풍으로 복고 콘셉트가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 세계관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팬들은 '역시 대형기획다운 뚝심이다'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스파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노바' 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합니다.

- 영상편집: 박다혜

syi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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