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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임신한 이은형을 위해 '살림꾼'으로 나섰다.

1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한식 도파민 중독자 이은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집에서 밥을 앉히고 망원시장까지 뛰어가서 장을 보겠다. 오늘의 메뉴는 어젯밤부터 은형이가 소고기무국이랑 두부조림 먹고 싶다고 해서 소고기무국이랑 달걀 등을 사러갈거다

강재준은 이은형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아침밥을 차려줬고 식사를 마친 이은형은 "잘 먹었어 재준아. 깡총이도 잘 먹었대. 배가 많이 나왔어 요즘"이라며 쑥쑥 자라고 있는 깡총이(태명)의 근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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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외출 준비 중인 이은형에 강재준은 "잘 갔다 와. 피곤하면 얘기해가지고 쉬었다가 해. 다 이해해줘"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강재준은 외출하는 이은형에 연신 "쉬었다가 해"라며 당부하며 당이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은형은 임당 검사에서 울렁거림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결국 검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은형은 "너무 눕고 싶지만 누우면 숨이 안 쉬어져서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큰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하늘이 노래지더니 채혈할 때 재보니까 저혈당이더라"라며 저혈당 쇼크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형은 강재준과 10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해 올해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기유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