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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꼭 잡은 두손…김기리♥문지인 결혼, 날씨도 축복한 '선남선녀' 부부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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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김기리(39)와 배우 문지인(38)이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선남선녀 개그맨 배우 커플의 결혼식답게 예식에는 여러 연예계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가수 백지영, 선배 개그우먼 조혜련이 축가를 맡았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곳곳이 꽃으로 장식된 야외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린 두 사럄은 내내 굳게 손을 잡은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감정이 복받쳐 잠시 눈물짓는 문지인을 따스하게 다독이는 김기리의 모습도 하객들의 카메라에 잡혔다.

전혜빈은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글을 남겼다. 노을 강균성도 "기리야 지인아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부부를 축복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 온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 계획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기리는 결혼을 알리며 "워낙 친한 친구로 지냈던 사이라 좀 밀어냈던 것 같다.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프거나 마음이 힘든 친구를 위로해주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런 기쁨 감정을 이 여자랑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고, 차를 갓길에 멈춰 세우고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말하고 펑펑 울었다"라고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지인 역시 결혼을 발표하며 "김기리는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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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인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1년 영화 '좀비크러쉬 : 헤이리'를 비롯해 2022년 연극 '헤르츠클란', 2019년 KBS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2021년 KBS 드라마 '안녕? 나야!' 등 배우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올해 '세기말의 사랑'에 기훈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비광' 촬영도 마쳤다.

1986년생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3년 KBS 드라마 '비밀', 2015년 SBS '용팔이', 2021년 OCN '타임즈', 2022년 tvN '킬힐'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스트레인지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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