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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종합]진서연 "이상윤과 19금 로맨스 출연…첫 장면부터 키스 설렌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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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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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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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이 로맨스 작품 출연에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청순 모드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365일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는 초콜릿을 먹으며 달콤한 시간을 즐겼다.

그는 "독일에서 영화 촬영 때문에 관리할 때 직접 만들어 먹던 초콜릿이다. 살이 안 찌는 초콜릿"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직접 만드는 초콜릿 레시피는 으깬 바나나에 무가당 코코아 가루, 알룰로스 조금, 견과류. 밀가루, 우유, 설탕 초콜릿에 필수적인 3가지가 안 들어간 초콜릿으로 눈길을 끌었다.

달달한 시간을 누리던 진서연은 청순 모드 변신에 대해 "로맨스를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16년 동안 센 역할을 해오던 그에게 색다른 기회가 온 것.

연극 '클로저' 안나 역을 맡게 된 그는 "연극을 하게 됐다. 남편 역이 배우 이상윤이다. 나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인데, 첫 장면에서 키스 장면이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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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면이 꽤 많다"고 운을 뗀 진서연은 "이리와요, 난 낯선 남자랑 키스 안 해요, 그리고 10초간 키스한다"라고 대본을 읽으며 심취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닌 19금 로맨스"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VCR을 보던 류수영은 "남편은 보지 말아야 한다"며 우려했다. 이에 진서연은 "남편은 전혀 신경 안 쓴다"고 웃으며 답했지만, MC 붐은 "남편분이 보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너무 좋아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내용이 진짜 세다. 음식으로 치면 마라 맛이다. 여운이 오래 남아서 연습하고 나면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마라탕을 만들어 먹어 볼까?"라고 의식을 흐름대로 요리 메뉴를 정했다.

마라탕 요리를 지켜보던 이연복은 "마라탕은 완전 고칼로리"라고 걱정했고, 두유, 땅콩버터를 첨가한 진서연표 마라탕을 만들던 그는 "관리 시작 전 마지막 고칼로리"라고 선언했다.

이어 진서연은 영화 '범죄도시' 장첸이 맛있게 먹던 마라새우와 SNS 인기 메뉴 옥수수 갈비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최애맛 마라'를 맛본 그는 "나 이제 로맨스 해야 하는데, 이런 거 이제 안녕"이라고 이별을 고하며 "나 이제 청순해질 거"라고 선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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