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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혜원 "딸 리원, 돌잡이에 연필 잡으니 ♥안정환이 다시 하라고" (선 넘은 패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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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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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혜원이 딸 리원의 돌잡이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는 MC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가 등장했다.

유세윤은 미나미에게 "한국에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미나미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혜원은 "혹시 만나게 해 주셨냐"고 궁금해했고, 송진우는 "내 덕분에 만났다. 어느 식당에서 만났는데 셋이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자기 핸드폰에는 나를 자르고 둘이 찍은 사진처럼 올렸더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미나미는 "나는 둘이서 찍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안정환은 송진우에게 "거기에 왜 끼었냐"고 타박하며 "나는 혜원이랑 인사할 때 '건행'으로 인사한다"고 아내의 팬심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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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일본으로 선 넘은 이인화-코스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인화-코스케는 도쿄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를 즐겼고, 방송에는 벚꽃 음식들이 소개됐다.

이에 이혜원은 "일본에서 벚꽃 메밀국수를 먹어 봤다. 면이 핑크색이었고, 맛도 처음 먹어 보는 맛이었다"고 회상했다.

"꽃향기가 나냐"는 질문에 이혜원은 "꽃향기는 맞는데 꽃맛은 아니다. 화장품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짭짤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안정환이 "나는 왜 안 데려가냐"고 질투하자, 유세윤은 "형은 알러지가 있어서 그렇다"고 대신 편을 들었다.

안정환이 계속해서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고 딴지를 걸자, 이혜원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어진 벚꽃 축제에 이혜원이 "나는 누구랑 가야 하지?"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잘 생각해 보라"며 눈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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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스페인으로 선 넘은 김보미-매튜 부부가 출연해 아들 루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송진우는 "하루도 '아빠'를 하기 시작했다. 아들과 기싸움을 해서 이겼다"고 자랑했고, 미나미는 "그래서 나한테도 아빠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나미는 "일본의 돌잔치 문화는 잇쇼모치다. 일생 동안 배고프지 않게 살라는 의미. 약 2kg 무게의 떡을 아기 등에 업혀서 '인생의 무게를 느끼라'는 문화가 있다"고 소개했다.

유세윤은 "우리 아들 돌잔치에 제일 처음 오신 분이 박진영 씨였다"고 밝혔고, 이혜원은 "내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리원-리환의 돌잡이 물건을 묻는 질문에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자신없어했다.

이혜원은 리원의 돌잡이에 대해 "처음에는 연필을 잡았는데, 아빠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하라고 해서 돈 쪽으로 유인해서 돈을 잡게 했다"고 알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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