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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NS 욕설 논란' 이수민 "한 번 담가졌다 나왔다…지옥의 시간" (노빠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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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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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수민이 과거 욕설 논란으로 곤란을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수민, 나락에서 예원처럼 부활을 꿈 꾸는 다 자란 보니하니. 탁재훈 신규진 김예원의 탁스패치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01년 생인 이수민은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해 EBS '보니하니'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2018년 배구선수와의 열애설이 전해진 이후 SNS에 욕설을 남겨 비난을 받았고, 2019년에도 비공개 SNS 계정에 욕설을 남겼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날 이수민은 "원래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좀 긴장이 된다. 방송국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제가 사고를 많이 쳤다.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년 생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사고를 쳤냐"는 탁재훈의 말에 이수민은 "한번 담가졌다 나왔다"면서 과거 자신의 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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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은 "그 일이 있었던 지는 되게 오래 됐다. 비공개 계정에 제가 욕설을 사용했다가 그걸 누군가가 유포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욕을 했냐'는 말에 이수민은 "제가 CIVA라고 했다. 너무 힘들었던 것이, 그 욕설이 있고 몇개월 안 돼서 '음악의 신'에서 CIVA가 생겼다. 그 이후로 기사가 나오면 'CIVA 이수민 난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옥의 시간을 보냈다"고 얘기했다.

또 "제가 열애설이 난 것이다. 이후로 실시간 검색어 1, 2위가 그 친구와 저였다. 2018년에 실시간 검색어를 왔다갔다 하기에 'CIVA 너 슈퍼스타 다 됐구나'라고 올렸었다.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 그 이후로는 멀어졌다"고 전했다.

'멀어질 필요까지 있냐'는 말에 이수민은 "아예 친구는 아니었다. 완전 그냥 진짜 오빠 동생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그런 것이 있었으니까"라며 "그럴 때 기사가 나왔다. 그떄가 18살 때였다. 제가 2001년 생이어서 2018년에 18세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너무 어린 마음에 그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탁재훈은 '돌이켜보면 대단한 건 아니죠?"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제가 예능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잘 풀렸을텐데, 제가 어쨌든 그런 식으로 어딘가에 욕설을 했더라도 그게 나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된 것이 팬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전했다.

'다시 운동선수는 안 만날 것이냐'는 말에 이수민은 단호하게 "네"라고 답했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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