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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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에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이브는 계속해서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멤버 5명은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진정서)를 접수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을 발매, 한국에서 먼저 컴백하고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하며 일본 정식 데뷔에 나선 뒤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처럼 뉴진스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이브 역시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이 시작된 후 “뉴진스의 컴백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 비방에 강경대응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심문기일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해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민 대표 측은 “민 대표는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비위행위, 위법행위, 선관주의의무 위반 행위로 주주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민 대표는 아티스트의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채권자의 목적은 공익도 항거도 아닌 오로지 ‘사익 추구’”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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