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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뉴진스는 단단하다" 멤버 민지, 하이브ㆍ어도어 내홍 속 심경…"깡과 총 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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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그룹 뉴진스 민지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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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가 갈등 중인 가운데 어도어 소속 ‘뉴진스’ 민지가 심경을 전했다.

18일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 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라며 내홍 속 심경을 밝혔다.

민지는 “우리는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 깡총깡총.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의 걱정을 위로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와 부대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는 결국 법적분쟁으로 이어졌고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했다.

당시 뉴진스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가운데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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