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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참시' 이상엽, "'♥금융인 아내'가 청소 안 한 줄 알 때 억울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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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상엽이 주부 10단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결혼 두 달 차, 일반인과 결혼 후 신혼 생활을 즐기는 이상엽이 등장했다. 이상엽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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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찐친 이석훈이 등장했다. 이상엽은 “원래 데면데면했다. 그런데 장성규가 다리를 놔 줬다. 정찬성도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그 모임에 83년생인 김희철도 있었다. 그래서 친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형 등은 "이석훈이 축의금 얼마나 했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상엽은 "아주 만족합니다. 아주 많이 했더라고요"라고 말해 이석훈을 놀라게 했다. 이석훈은 "그냥 적당히 많이 했을 뿐"이라며 당황해서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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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아내와의 첫만남을 이야기하며 수줍어했다. 이상엽은 “저는 아직도 아내를 처음 만난 장면이 슬로우 모션처럼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면서 "아, 아직도 설렌다"라며 벙싯 벌어지는 입을 어쩌질 못했다.

이상엽은 “아내 회사 앞에서 만났다. 흰 코트를 입고, 중간에 일 전화를 받았늗네, 프로페셔널 하더라. 너무 멋지더라. 커리어 우먼이었다. 너무 멋졌다”라며 첫눈에 반하던 그 순간의 모든 장면을 떠올리더니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메이크업 실장은 이상엽에게 "결혼식날 하도 웃어서 입술에 경련이 나지 않았냐"라며 이상엽의 사랑을 간접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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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집안의 느낌은 아내의 취향이 100% 깃든 인테리어라고 밝혀졌다. 이상엽은 의견이 없었을까? 그는 "저도 말을 하려고 시도는 했다"라면서 “아내님은 눈으로 말씀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이상엽 아내분이 눈이 진짜 크다. 그래서 눈빛만 봐도 말이 들린다. 상엽이가 멍청했다는 게 들리더라”라며 쾌활하게 웃었다.

이상엽의 하루는 가사로 시작했다. 이상엽은 “금융 회사라 아침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저도 일찍 일어나게 돼서 규칙적이게 됐다”라며 참된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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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청소를 시작하자 본격적인 도구를 들고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 그는 범상치 않은 주부 9단의 모습이 있었다. 이상엽은 “집에 계속 있고, 청소를 하다 보니까 자꾸 찾게 된다”라면서 “주부 분들은 이해할 거다. 아내는 ‘오늘 뭐 했어?’라고 묻는 건데 난 서운하더라. 집을 둘러 보면 내가 뭐 한지 알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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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이크업 실장이 "요새 주부로 살고 계시잖아요"라는 말에 이상엽은 “아내가 가끔 내가 청소를 안 한 줄 아는 것 같더라. 그래서 괜히 내가 이거 했네, 저거 했네, 말하게 된다”라며 작은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상엽은 “그런데 사실 촬영이 잡히면 아침 저녁 얼굴밖에 못 본다. 그래서 최대한 해 줄 수 있을 때 해 주고 싶다. 그냥 아내를 위해서 하고 싶다”라며 기실 진짜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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