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그녀는 “나의 학력 위조 사건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대학 1학년부터 준비하여 미스코리아에 참가했으면 1996년도에 참가했어야 하는데, 왜 1997년도에 참여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당시 준비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또한, 미용실에서 전단지를 보고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준비 자금 500만 원이 필요했다고 밝혔으며,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등록금도 벌면서 동시에 미스코리아 준비 자금도 벌었다고 했다.
탤런트 함소원이 최근 불거진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사진=함소원 sns |
함소원은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당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무용 선생님이 학교에 연락해 1995년도 입학증과 성적표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도록 조언했으며, 다행히도 입학증을 요청받고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당시 시급 1400-1500원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갔고,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오늘부터 무엇이든 바꿔야 한다“는 교훈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녀는 본인의 학력과 관련된 논란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와 관련된 입학 및 편입설에 대해 부인하면서, 정식으로 입학했음을 확인받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포털사이트 상 함소원의 프로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중퇴’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녀는 여러 차례 학교 측과의 확인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당선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헤어드레서’(1995), ‘색즉시공’(2002), 시트콤 ‘대박가족’(2002~2003) 등에 출연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2017년에는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하여 2018년 딸 혜정을 얻었으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진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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