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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500만원 위기.. 함소원,“학력 위조 사건의 진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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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함소원이 최근 불거진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그녀는 “나의 학력 위조 사건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대학 1학년부터 준비하여 미스코리아에 참가했으면 1996년도에 참가했어야 하는데, 왜 1997년도에 참여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당시 준비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또한, 미용실에서 전단지를 보고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준비 자금 500만 원이 필요했다고 밝혔으며,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등록금도 벌면서 동시에 미스코리아 준비 자금도 벌었다고 했다.

매일경제

탤런트 함소원이 최근 불거진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사진=함소원 sns


함소원은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당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무용 선생님이 학교에 연락해 1995년도 입학증과 성적표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도록 조언했으며, 다행히도 입학증을 요청받고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당시 시급 1400-1500원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갔고,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오늘부터 무엇이든 바꿔야 한다“는 교훈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녀는 본인의 학력과 관련된 논란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와 관련된 입학 및 편입설에 대해 부인하면서, 정식으로 입학했음을 확인받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포털사이트 상 함소원의 프로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중퇴’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녀는 여러 차례 학교 측과의 확인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당선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헤어드레서’(1995), ‘색즉시공’(2002), 시트콤 ‘대박가족’(2002~2003) 등에 출연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2017년에는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하여 2018년 딸 혜정을 얻었으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진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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