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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아시아 투어를 완료했다.

규현은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이하 'Restar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온 가운데 약 2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투어 타이틀인 'Restart(리스타트)'는 규현이 지난 1월 안테나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인 EP와 동명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음악적 변신이 빛난 'Restart'의 수록곡을 포함, 규현의 서사를 아우르는 20곡이 넘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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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 등 대표곡 무대로 탄탄하면서도 섬세한 보컬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규현은 또한 '벤허' 등 뮤지컬 넘버와 슈퍼주니어 메들리도 선보였다.

세 달에 걸친 여정을 끝마치면서 규현은"규피터와 엘프 여러분들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각 지역 팬들과 눈 마주치고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규현으로서 더 많은 규피터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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